추가 개선기간 종료, 코스닥시장위원회 개최
신라젠 운명이 정해질 코스닥시장위원회가 오늘(12일) 열린다. 한국거래소 요구 과제를 모두 이행한 신라젠의 거래재개 가능성에 촉각이 세워진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젠의 거래재개 혹은 상장폐지 여부가 이날 결정된다.
신라젠은 문은상 전 대표의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거래 혐의로 지난 2020년 5월4일 주식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신라젠은 이후 최대주주 변경, 대표·임상책임자 등 신규임원 선임, 투명경영위원회·기술위원회 신설, 신규 파이프라인 도입 등 거래재개를 위해 노력해 왔다. 신라젠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이행내역서와 전문가 확인서를 지난달 8일 거래소에 제출했다.
만약 코시위 심의 결과 거래재개로 의결되면 신라젠은 약 2년반 만에 주식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 반대로 상장폐지나 추가 개선기간 부여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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