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2030 항만비전 제시·목표체계 구축 나섰다
창원, 2030 항만비전 제시·목표체계 구축 나섰다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2.10.0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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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진해·진해신항 등 항만 중·장기 발전방안 연내 수립 추진

경남 창원시는 마산항, 진해항, 진해신항의 2030 항만비전 제시 및 목표체계 구축을 위한 창원시 항만 중·장기 발전방안을 연내 수립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시 항만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용역은 국·내외 항만 환경변화에 따른 창원시 대응방안 마련 필요성 대두와 동북아 항만중심 도시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립하는 것으로 창원산업진흥원과 지난해 6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번 용역을 통해 그동안 부재했던 창원시 항만의 여건을 분석해 다양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정리, 충실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항만별 특성을 반영한 항만체계 개선방안 △항만 활성화를 위한 로드맵 수립 △국가 항만정책과의 연계 등 창원시 특성에 맞는 종합적인 발전 전략을 모색한다.

아울러 창원시 항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발전 방안과 항만도시로서의 중·장기적인 미래 비전을 구체화 시키기 위해 △마산항은 국가관리무역항으로서 활성화 방안 모색으로 항만의 기능 및 역할을 정립하고 △진해항은 도시기능과 연계한 항만과 도시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 △진해신항은 동북아 물류거점 스마트항만으로 조성하여 7대 항만물류도시로서의 역할과 방안을 제시해 계획 수립의 완성도를 높인다.

이종근 해양항만수산국장은 “항만의 발전방향과 추진과제를 수립하는시 최초의 항만 종합 발전계획인 만큼 기본 구상단계부터 탄탄하게 준비해 항만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높일 밑그림이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