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러시아 식품기업 품었다…입지 강화
팔도, 러시아 식품기업 품었다…입지 강화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10.05 1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 식품사 GB푸드 러시아 사업부문 인수
윤호중 hy 회장. [사진=hy]
윤호중 hy 회장. [사진=hy]

팔도가 러시아 식품기업을 인수하면서 현지 시장에서 입지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hy(에치와이)의 지주사인 팔도가 GB푸드의 러시아 사업 부문을 인수했다. GB푸드는 스페인의 글로벌 식품사다. 라면, 소스류를 주력으로 하며 러시아에서는 지난해 36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렸다. 

팔도는 GB푸드의 러시아 사업부문 인수에 수백억원 상당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팔도의 해외사업 중 가장 비중이 큰 지역이다. 특히 대표 제품 ‘도시락’은 러시아 라면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팔도 러시아법인의 도시락 매출은 3000억원 수준이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