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 김치, 일본식당 진출 ‘기지개’
마이산 김치, 일본식당 진출 ‘기지개’
  • 진안/송정섭기자
  • 승인 2010.01.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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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내 식품유통 1위 ACCESS사 부귀농협 방문
부귀농협 마이산 김치공장이 준공 이후 수출과 관련하여 바이어 방문 및 수출 길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일본 내 식품유통 1위, 세계 6위 규모의 초대형 기업 ACCESS사 신상근 한국대표가 부귀농협 마이산김치공장에 방문하여 현장을 둘러본 이후 반응이 좋아, 지난 8일 일본 ACCESS사 Mr. 나리타 경영기획 전무를 비롯한 구매본부장 등이 부귀농협 마이산김치 공장을 방문한 것이다.

이날 ACCESS사 및 부귀농협 관계자(대표 정종옥)는 부귀농협 마이산김치공장 현장을 돌아본 후 일본내 식당에서 원하는 김치 규격에 대하여 논의했다.

현재 대부분 레스토랑 체인에서 김치를 취급하고 있으나 한국 직수입이 아닌, 일본 현지에서 만든 김치 또는 중국산 김치로서 한국 전통의 김치 맛을 느끼고 있지 못함에 따라 일본 현지인들 사이에 한국 전통의 김치 맛을 찾는 고객이 점점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식자재 유통을 추진하는 ACCESS사는 핵가족화에 발 맞춰 부귀농협에 소포장 김치 및 대량으로 공급할 수 있는 물품 확보에 대하여 주문하였고 이게 부귀농협에서는 소비자가 원하는 소포장 및 대량으로 공급할 수 있는 자동화 생산 라인에 확신을 주었다.

또한 농협에서 사용하는 주원료 배추와 고추가 청정한 진안 지역에서 생산된 것을 계약재배 및 수매를 통하여 공급.사용 되는 것에 대하여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

이에 따라 ACCESS사에서 2010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규 사업인 식자재 사업에 본격 진출로 일본 레스토랑 체인 34개사, 총 점포 4만 여개의 체인점에 부귀농협 마이산김치가 납품되어 명품 김치를 일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에 진안군과 부귀농협에서도 청정지역의 진안 마이산김치가 일본 식당에 당당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매진할 것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