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 이틀째… 대통령 집무실 이전‧李 선거법 사건 등 쟁점
국정감사 이틀째… 대통령 집무실 이전‧李 선거법 사건 등 쟁점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2.10.05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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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정감사 이틀째인 5일 국회 5개 상임위원회가 감사를 진행한다.

이날 감사를 진행하는 상임위는 기획재정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환경노동위원회다.

기재위는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행안위는 중앙선관위·소방청 등을 상대로 감사를 진행한다.

문체위는 문화체육관광부를 상대, 복지위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환노위는 고용노동부에 대한 감사를 각각 실시한다.

기재위에서는 정부의 세제개편안이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부자감세라고 비판하고 있는 반면 국민의 힘은 경제 활력을 위한 결정이라고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행안위에서는 검찰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선 중 발언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한 것에 대한 적정성을 두고 공방이 펼쳐질 전망이다.

문체위에서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 다뤄질것으로 보인다. 특히 집무실 이전에 따른 청와대 개방을 비롯한 관련 예산 편성 문제가 도마에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이밖에도 윤석열 정부의 ‘과학 방역’과 노인 일자리 예산 삭감, 대우조선해양 파업 사태를 둘러싼 후속 조치 등에 대한 질의가 예상된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