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현대카드와 제휴 카드 15종 출시
SC제일은행, 현대카드와 제휴 카드 15종 출시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2.10.0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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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혜택 더한 개인·기업 제휴카드 공개
(사진=SC제일은행)
(사진=SC제일은행)

SC제일은행과 현대카드와 제휴한 카드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SC제일은행-현대카드’는 앙사의 금융 혜택을 결합한 것으로 총 15종이다. 이날 개인신용카드 5종, 개인체크카드 2종, 개인사업자카드 3종 등 개인 제휴 카드 10종이 공개됐고, 법인카드 5종은 오는 27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SC제일은행-the Red Edition5’ 카드는 현대카드의 프리미엄 혜택뿐만 아니라 상품 공개 기념으로 SC제일은행의 PB(프라이빗뱅킹) 서비스를 1년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카드 혜택은 △사용금액의 1~2% M포인트 적립 △현대·기아차 구매 시 2.0% M포인트 적립 △GS칼텍스 리터당 60 M포인트 적립 등이다.

SC제일은행 혜택으로는 △외화 현찰 환전 시 90% 우대 환율 제공 △SC제일은행 대출 특별 우대금리 제공 등이 담겼다.

또한 여행·호텔 업종은 물론 병원과 골프 업종의 사용처가 추가된 바우처와 10만원 상당의 메탈플레이트 카드를 제공하는 점도 특징이다.

‘SC제일은행-M BOOST’ 카드는 높은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기본적인 혜택으로는 △업종별 사용금액의 0.5~3% M포인트 적립 △현대·기아차 구매 시 1.5% M포인트 적립 △GS칼텍스 리터당 60 M포인트 적립 등이 있다. 당월 이용금액 100만 원 이상일 경우 1.5배 적립으로 최대 4.5%의 M 포인트가 적립되며, 보너스로 1만 M포인트도 적립된다.

또한 온라인 간편결제나 해외 가맹점의 경우 5%까지 적립할 수 있으며, 카드 이용 금액에 따라 3만원의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SC제일은행-대한항공030’ 카드는 코로나19 대유행 종료에 따른 리오프닝(re-opening)과 해외 여행 기대감에 발맞춰 최대 8000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사용금액 1000원 당 1마일리지가 기본으로 적립되고 면세점이나 해외에서 사용하면 1000원 당 2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이 카드를 신청하는 소비자에게는 3000마일리지의 웰컴 보너스 혜택과 함께 이용 금액에 따른 5000마일리지의 보너스와 3만원의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이 밖에 전월 사용실적 조건과 적립 한도 제한 없이 혜택을 주는 M(포인트형), X(캐시백형) 체크카드도 선보였다.

M체크카드는 사용금액의 최대 1.0%까지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X체크카드는 사용금액의 최대 0.6%까지 캐시백을 해준다.

이들 체크카드는 별도의 연회비 없이 VISA브랜드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스파이더맨, 미키마우스 등 SC제일은행과 제휴 중인 디즈니의 인기 마블 캐릭터와 디즈니 디자인을 선택할 수도 있다.

SC제일은행과 현대카드는 카드 사용 또는 은행 상품 가입 실적에 따라 서로의 혜택을 교차 제공하는 서비스도 선보인다.

제휴 현대카드를 발급받고 12개월 만기 예금 금리가 연 4.1%인 모바일 비대면 전용 정기예금 ‘E-그린세이브예금’에 가입할 경우, 만기 해지 시 세후 이자를 1원당 1.5 M포인트의 비율로 전환해 수령할 수 있다.

또한, SC제일은행의 대출상품을 신규 신청하는 소비자가 SC제일은행을 결제계좌로 하는 제휴 현대카드를 함께 발급받아 월 30만원 이상(신용 및 체크카드 합산) 사용하면 신용대출은 물론 담보대출에 대한 추가 우대금리 혜택도 받을 수 있다.

SC제일은행-현대카드 공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연말까지 진행하는 대표적인 이벤트로는 3개월간의 이용금액이 150만원 이상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매월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명에게 100만원씩 지급하는 ‘100만원 캐시백 이벤트’가 있다.

또한, ‘SC제일은행-the Red Edition5’ 카드와 ‘SC제일은행-현대카드M BOOST’ 카드를 3개월간 100 원 이상 이용할 경우 5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주는 이벤트도 연말까지 진행한다.

장호준 SC제일은행 소매금융그룹장은 “현대카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선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