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지역경제 활성화 ‘박차’
연천, 지역경제 활성화 ‘박차’
  • 연천/김명호기자
  • 승인 2010.01.1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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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건설기술 공사 조기발주
경기도 연천군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정부의 지방재정 조기집행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소규모 건설공사를 조기 발주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소규모 건설기술 공사를 조기에 발주하여 주민편익을 증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동절기이전에 사업을 마무리하여 공사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조기발주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건설과장을 단장으로 본청 및 읍.면 시설직공무원 3개반 22명으로 자체설계단을 구성하고 적거리(옷나무골) 농로포장 공사 등 2010년도에 추진할 소규모 건설기술공사 150건의 사업추진예정지역에 대한 현장조사 및 측량, 설계서 작성 등의 합동작업을 모두 끝마쳤다.

2010년도에 추진할 소규모 건설기술 공사로는 도로포장 및 정비 46건. 배수로 정비 56건 , 세천 정비 37건, 기타 11건 등 150건으로 군은 총 61억72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소규모 지역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체설계 작업으로 3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기술업무능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며 “사업을 조기에 발주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된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빙과 동시에 공사가 시작될 수 있도록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자체설계단 운영으로 10월말 기준 약 98%의 준공율을 보이는 등 소규모 건설기술 공사 조기발주로 주민편익 증진에 이바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