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대학교는 학생생활관 주관으로 열리는 '학생생활관 관생행복축제'가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학생생활관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산대 캠퍼스 일원에서 열리는 황룡축제의 일환으로, 지난 26일부터 황룡학술문화제와 함께 이번 주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황룡페스티벌 위크로 정했다.  

군산대 학생생활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올해 축제를 기존 축제와는 다르게 온라인행사와 오프라인행사로 동시에 진행했다.

또한 온라인 축제에는 메타버스 플랫폼 중 하나인 ZEP을 활용하여, 2024년 3월 개관될 신축생활관(BTL 2차)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가상공간에서 학생생활관 관련 퀴즈와 설문조사 등 다양한 컨텐츠가 운영됐다.

아울러 오프라인 축제에는 관생자치위원회와 함께하는 각종 게임프로그램과 퍼스널컬러 진단행사가 운영되며, 이 행사에는 생활관생뿐만 아니라 군산대 일반 학생도 참여가 가능하며 축제는 각 행사마다 아이패드, 아이팟, 갤럭시 버즈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됐다.

행사를 주도한 이동휘(화학공학과4) 학생생활관 관생장은 "코로나와 학업에 지친 관생들에게 즐거운 행사를 만들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면서, "열심히 준비한 만큼 이번 관생행복축제가 관생들에게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생생활관 유현희 관장은 "올해는 860명 규모의 신축 학생생활관을 착공한 뜻깊은 해라며 오랜만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관생 모두가 한마음으로 축제를 즐기고, 이 행사가 행복한 추억으로 오래 간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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