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트렉아이, 한화에어로 임원 3명 기타비상무이사 추천
쎄트렉아이, 한화에어로 임원 3명 기타비상무이사 추천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9.2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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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7일 주총서 안건 승인…기존 김동관 부회장 사임 예정
쎄트렉아이 로고.
쎄트렉아이 로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분 30%를 인수한 위성 시스템 개발·수출 기업 쎄트렉아이가 27일 이사회를 열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손재일 사장과 유동완 부사장, 안병철 전무 등 3명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추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천된 기타비상무이사 3명은 그룹 내 위성 사업과 항공 방산 사업의 전문가 집단으로 평가받는다. 이들은 쎄트렉아이와 사업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쎄트렉아이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앞으로 다양한 사업 연계, 시너지 강화를 통해 위성 사업 성장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양사는 협력을 통해 오는 2024년 자체 기술력과 자본으로 개발하는 세계 최고 해상도(30㎝급) 지구관측위성 스페이스아이-T(SpaceEye-T)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민간 기업이 처음으로 운용하는 초고해상도 위성의 이점을 활용해 지구관측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쎄트렉아이는 오는 11월7일 주주총회를 열고 등기 임원 안건을 승인할 예정이다.

기존 김동관, 신현우, 김승모 기타비상무이사는 사임할 예정이다. 김동관 사장은 올해 8월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한화솔루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 부문 대표이사를 맡았다. 그는 앞으로 그룹 전체 우주 항공 방산 사업의 전략수립 진두지휘에 집중할 예정이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