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경주·포항지역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및 상품권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하태선 경북지역본부장은 16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주낙영 경주시장에게 피해복구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향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태풍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20일에는 포항시에 성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公社 저수지 유실로 피해가 발생한 경주시 강동면 왕신리·오금리, 문무대왕면 권이리·용동2리·와읍리 총 5개 마을에는 수해 복구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000만원 상당의 농촌사랑상품권을 전달할 계획이다.
하태선 본부장은 “피해지역이 신속하게 복구되어 지역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公社는 조속한 태풍피해 수습 및 피해복구 활동과 더불어 농업기반시설물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어촌공사에서는 이번 태풍으로 저수지 사면 유실피해가 발생한 경주 왕신·권이저수지의 응급복구를 16일 완료하였으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노후화된 농업용 저수지에 대한 항구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신아일보] 경북/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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