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약사회·보훈지청과 나라사랑 나눔사업 전개
유한양행, 약사회·보훈지청과 나라사랑 나눔사업 전개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9.1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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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푸라민 전달, 복약지도 실시
유한양행, 대한약사회, 보훈지청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 대한약사회, 보훈지청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유한양행]

대한약사회와 체결한 저소득 국가유공자 어르신 건강지원사업 업무협약(MOU)에 따라 9월부터 안티푸라민 나라사랑 나눔상자 전달, 대한약사회의 복약지도 봉사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한양행과 대한약사회, 지역 보훈지청 등 3자가 협력한다.

유한양행은 고령의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안티푸라민 제품을 기부한다.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회 소속 약사들은 보훈지청과 함께 수혜자 가정을 방문해 전문 복약지도 봉사를 진행하는 건강증진 사업의 모범적 협력 모델이다.

올해는 서울남부보훈지청과 보훈재가대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복약지도봉사를 9월 한 달간 진행할 계획이다. 재가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훈섬김이와 약사를 1:1 매칭해 각 가정을 방문하며 안티푸라민 나눔상자를 전달하고 어르신들이 평소 복용하는 다양한 약물에 대해 전문 약사가 직접 복약 지도·상담을 한다.

김은주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유한양행, 보훈지청과 의미 있는 사업을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다.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회 소속 약사들이 투철한 봉사정신과 사명감을 갖고 하는 만큼 어려운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령 보훈가족 건강증진 사업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찬 유한양행 ESG 경영실 이사는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안티푸라민 기부사업이 대한약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건강증진 사업으로 탈바꿈해 어르신들에게 한 차원 높은 건강지원을 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