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지방선거 출마자들 ‘발빠른 행보’
6월 지방선거 출마자들 ‘발빠른 행보’
  • 양구/김진구기자
  • 승인 2010.01.0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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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지역, 연초부터 얼굴 알리기 나서
6월 지방선거를 맞아 연초부터 양구군수, 도의원, 군의원등 출마자들이 얼굴 알리기에 나서는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양구군수 선거에는 집권여당인 한나라당 공천이 당락이 달려있는 가운데 현재 공직에 몸담고 있는 전창범 (56 한나라당)군수가 한나라당 공천이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공천 등 많은 출마설이 난무했던 김대영 (57. 전 양구군 부군수)씨가 출마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또 지난 4대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져던 김현택 (52. 양구읍), 원종성(57. 양구읍 )씨도 출마를 포기, 전국에서 유일하게 현 전창범 군수가 단일후보라는 드라마가 연출 될지 지방정가의 최대 관심사다.

지난해 12월 28일 국회정치개혁특위가 선거 조정 합의를 전격 도출함에 따라 1선거구와 2선거구로 나뉘었던 도의원 선거에는 1선거구로 묶이면서 1명을 선출하는 도의원에는 이기찬 (40. 양구 현 도의원), 조영기 (50. 현 도의원) 한나라당 의원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바쁜 발걸음을 제촉하고 있다.

특히 민선2기 도의원 출신인 정철수(8. 새마을지회양구군지회장)씨가 출마를 결심한 가운데 박상구 (55 양구읍)도 공직에서 물러나 도의원 출마를 굳힌 상태다.

그러나 집권여당의 당세가 강한 강원도의 경우 한나라당 공천에서 밀릴 경우 1.2명이 후보로 압축된 2파전이 예상된다는 것이 지방정가의 분석이다.

양구읍, 남면, 동면, 방산면, 해안면에서 선출하는 군의원은 양구읍 김철(48. 현 군의원)과 박승용 (51, 현 군의원)이 재도전에 마음을 굳히고 지지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지난 민선4기에 도전했다 쓰라진 고배를 마셨던 이상권 (51. 테니스협회장)과 최상철씨( 61. 중앙상가번영회장)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발빠른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이밖에 양구군 이장협의회장인 김인기(58. 양구읍)가 출사표를 던졌으며 나선거구인 동면, 남면, 방산, 해안면에는 3선의원과 현 군의장인 김태진, 정창수씨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김경미, 신명철, 이병득, 이상태씨도 출사를 시사하는등 의회 입성을 위해 물밑작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