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천마임축제는 천년 도자미술의 역사를 축제로 승화해 온 36년 역사의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이천도자기축제’에 ‘마임도~자기랑!’이라는 공연 프로그램을 맡아 오는 17,18일/ 24,25일 4일간 춘천마임축제의 대표 공연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천 예스파크 내 사부작 마을에서 진행되는 ‘마임도~자기랑!’은 가을 주말 다양한 몸짓으로 안내하는 축제의 거리에 감성 가득한 사부작 길을 무대로 만들어 춘천마임축제의 제작공연 ‘마임시티즌-슈트맨’의 화려한 움직임과 무심코 건네는 장미 한 송이로 사부작 길을 로맨틱한 데이트 코스로 만들어 줄 예정이다.
슈트맨 공연외에도 쇼갱 ‘사운드액터’, 팀클라운 ‘경상도 비눗방울’, 준디아 ‘서커스클래식’ 등 마임, 서커스, 마술 등 여러 장르의 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강영규 총감독은 “말없이 몸짓으로 표현하는 마임의 대화법은 공감이 어려운 현실 속에서 주목할 만한 소통 채널"이라며 "마임공연을 통해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회복하고, 공연을 보며 잠시나마 웃으며 쉬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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