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 여자농구, 아시아선수권 5위로 마감
U-18 여자농구, 아시아선수권 5위로 마감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2.09.10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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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위 결정전서 뉴질랜드 이겨
한국 U-18 여자농구 대표팀 선수.[사진=국제농구연맹]
한국 U-18 여자농구 대표팀 선수.[사진=국제농구연맹]

한국 18세 이하(U-18) 여자농구 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를 5위로 마무리했다.

방지윤(숙명여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0일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FIBA U-18 여자 아시아선수권대회 5-6위 결정전에서 뉴질랜드를 73-56으로 꺾고 최종 5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전날 열린 4강 진출 결정전에서 중국에 53-70으로 패해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상위 4개 팀에 주어지는 2023년 FIBA 19세 이하 여자 월드컵 출전권 회득도 무산됐다.

마지막 경기에 나선 대표팀은 15득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한 김민아(수원여고)와 14득점씩을 올린 고서연(삼천포여고), 이다현(숙명여고) 등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4쿼터 득점에서 26-9로 뉴질랜드를 압도하고 17점 차 승리를 따냈다. 한국은 조별리그 2승 1패를 포함해 이번 대회에서 3승 2패를 기록했다.

yo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