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예·적금 금리 인상…세이프박스 0.25%p↑
카카오뱅크, 예·적금 금리 인상…세이프박스 0.25%p↑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2.09.0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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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인상 금리 적용
(사진=카카오뱅크)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세이프박스와 26주적금을 포함해 예·적금 상품의 기본 금리를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변경된 금리는 오는 8일 신규 가입부터 적용된다.

먼저 세이프박스 기본금리는 0.20%포인트(p) 인상해 연 2.20% 금리가 적용된다. 세이프박스는 계좌 속 금고로 간편하게 여유 자금을 따로 분리해서 관리할 수 있는 상품이다.

세이프박스 1개의 최대 보관 한도는 1억원이지만, 여러 개의 세이프박스를 보유한 경우 1억원이 넘는 자금도 보관할 수 있다. 8일부터 모든 세이프박스 계좌에 연 2.20% 금리를 제공한다.

26주적금도 0.20%p 올렸다. 26주 동안 자동이체 성공 시 0.50%p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대 연 3.70%의 금리가 적용된다.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0.20%p 오른 연 3.30% 금리를 제공함.

1년 만기 자유적금은 최고 연 3.70%, 3년 만기 자유적금은 최고 연 4.10%의 금리가 적용된다.

자유적금은 자동이체 납입 결과에 따라 0.20%p의 자동이체 우대금리를 적용함.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경쟁력 있는 금리 혜택을 드리고자 예·적금 금리를 인상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이롭고 즐거운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