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종부세 완화 공감대 형성… 본회의 처리 전망
여야, 종부세 완화 공감대 형성… 본회의 처리 전망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2.09.01 1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처리 여전히 이견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98회 국회 8차 본회의에서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회 본회의장 모습. (사진=연합뉴스)

여야가 1일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부담 완화를 골자로 한 '종부세법 개정안' 처리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여야 간사를 맡은 국민의힘 류성걸·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은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가진 회동에서 이같이 합의했다.

이번 종부세법 개정안은 △일시적 2주택 등 주택 수 계산에서 제외 △고령·장기보유 1주택자 경우 종부세 납부 연기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는 이날 오전 11시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 법제사법위원회 절차를 밟은 뒤 오후 2시 본회의에 상정 및 처리될 예정이다.

다만 여야는 공정시장가액 비율 및 특별공제 금액 설정 등이 담긴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처리에는 여전히 이견을 보여 추후 논의 과제로 남겨뒀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