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국내에서 브랜드 처음으로 오픈한 용답 서비스센터를 국내 수입차 최대 규모로 확장 오픈하고 센터명을 성동 서비스센터로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988년에 오픈한 국내 제1호 벤츠 서비스센터인 용답 서비스센터는 지난 2020년 재건축을 통해 워크베이 수를 43개까지 늘리며 1차 확장했다. 이어 추가 확장을 통해 총 80개 워크베이 규모로 완성했다.

성동 서비스센터는 지상 8층, 지하 3층으로 총 연면적 3만8000제곱미터(㎡, 약 1만1495평) 규모에 총 80개의 워크베이를 갖췄다. 이는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 최대 규모다.

성동 서비스센터는 최상위 플래그십 세단 마이바흐와 고성능 럭셔리 브랜드 AMG 전용 워크베이, 관련 시설에 풍부한 전문 경험을 갖춘 전담 테크니션까지 갖춰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최근 증가하는 전기차 서비스 수요에 대비해 순수 전기차 ‘EQ’ 전문 테크니션과 고전압, 배터리 교체 등에 필요한 장비와 안전 설비까지 갖춰 전기차 특화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벤츠는 성동 서비스센터의 확장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8일까지 방문 수리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차량 정기 점검 방문자에게는 벤츠 ‘캠핑 테이블’을, 타이어 4개 교체 방문자에게는 ‘휠 허브 캡’을, 일반 수리 100만원 이상 방문자에게는 벤츠 ‘골프 백 항공 커버’ 또는 ‘캠핑 왜건’을 증정한다. 여기에 사고 수리 500만원 이상 방문자에게는 벤츠 ‘EQ 골프 보스턴백’을 제공한다.

조명아 벤츠 코리아 네트워크 개발·트레이닝 아카데미 부문 총괄 부사장은 “벤츠 코리아는 국내 고객들에게 최고의 제품뿐 아니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네트워크 확대, 시설 개선을 통해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성동 서비스센터 확장 오픈을 벤츠 프리미엄 서비스가 한 단계 진화하는 기회로 삼아 국내 수입차 시장의 서비스 리더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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