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일반산단 보상업무 가속화
홍성 일반산단 보상업무 가속화
  • 홍성/민형관기자
  • 승인 2009.12.2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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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보상계획 공고 이어 설명회 개최
홍성지역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홍성일반산업단지 보상업무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군은 지난15일 보상계획 공고 및 열람에 이어 28일 보상계획 및 절차 등에 대한 보상설명회를 개최해 편입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보상업무를 본격 추진하게 됐다.

이번 보상설명회는 갈산농협회의실에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세무서, 한국도로공사, 한국감정원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사업 추진현황 보고에 이어 보상안내, 세제관련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갈산면 기산리 김모씨는 “조상 대대로 모셔온 분묘를 이전하기가 상당히 어렵다”면서 이에 대한 대책을 주문했으며 취생리 최모씨는 “산업단지에 편입되어 이주하는 주민들에게는 별도의 이주대책을 수립해 줄 것” 등을 요구했다.

군은 현재 원활한 보상을 위해 전문가, 주민 16명으로 구성된 보상협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위원 8명은 주민들의 추천으로 위촉돼 주민 의견을 대표함으로써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불편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홍성일반산업단지는 갈산면 취생리등 4개리 6개 마을 일원에 1,162천㎡규모로 사업비 1,397억원을 들여 2012년까지 완공할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