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3200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항공기 도입 활용
제주항공, 3200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항공기 도입 활용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8.26 1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주당 예상 발행가 1만1750원…11월24일 신주 상장 예정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총 32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1주당 예상 발행가는 1만1750원이다. 발행 예정 주식 수는 총 2723만4043주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11월24일이다. 자본금은 497억5966만원에서 769억9371만원으로 늘어난다.

제주항공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차세대 항공기 ‘B737-8’ 도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B737-8 40대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항공기는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