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아시아연극제’ 내달 1~7일 개최
‘구미아시아연극제’ 내달 1~7일 개최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2.08.25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극장 공터다’서... ‘공연은 계속되어야 한다’ 주제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 주관으로 ‘소극장 공터다’에서 ‘공연은 계속되어야 한다’란 주제로 ‘2022 구미아시아연극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이번 연극제는 일본 1개팀과 국내 6개팀의 초청공연과 7개팀의 작은극장 기획공연 등으로 진행한다.

초청공연은 내달 1일 ‘소극장 공터다’에서 구미의 ‘타이피스트’ 공연을 시작으로 2일 극단 노을의 하녀들’, 3일 극단 후암의 ‘흑백다방’ 4일 극단 빈칸의 ‘카모마일과 비빔면’, 5일 이이무로 나오키 마임컴퍼니의 ‘마임의 시간2’, 6일 극단 초콜릿나무의 ‘그대는 봄’, 7일 우석훈의 ‘우석훈 코미디 단편선’ 등 총7개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같은 기간 동안 작은극장 공연은 1인 예술가들이 꾸미는 무대로 ‘도토리네 집’, ‘숨바꼭질’, ‘잡채 엄마’, ‘봄에’, ‘마술’, ‘구름이와 욜’, ‘토끼의 재판’ 등의 작품들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연극공연 외에도 연극제에 참가하는 작품소개와 공연사진, 아시아연극제의 지나간 발자취를 볼 수 있는 ‘아시아연극제전’도 공연기간 동안 마련한다.

김용원 한국연극협회구미지부 대표는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재미있는 연극공연으로 힐링할 수 있도록, 가족단위로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작품과 시사성, 작품성 등을 감안해 다양하게 구성, 모두가 함께 즐기는 연극예술축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