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선물용 케이크도 플라스틱 칼 OUT"
뚜레쥬르 "선물용 케이크도 플라스틱 칼 OUT"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8.2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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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고객 요청 시 제공
일반 케이크 이어 확대·운영
뚜레쥬르는 일반 케이크에 이어 선물용 케이크에도 플라스틱 칼을 요청 시에만 제공하도록 방침을 변경했다. [사진=CJ푸드빌]
뚜레쥬르는 일반 케이크에 이어 선물용 케이크에도 플라스틱 칼을 요청 시에만 제공하도록 방침을 변경했다. [사진=CJ푸드빌]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가 친환경 마케팅 차원에서 ‘플라스틱 빵 칼 줄이기’를 선물 케이크류 제품으로 확대·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 

뚜레쥬르는 이날부터 롤케이크, 파운드케이크류 13종에 제공했던 플라스틱 빵 칼을 고객이 요청할 경우에만 제공한다. 

뚜레쥬르는 그간 고객의 필요 유무에 관계없이 케이크류 제품에 플라스틱 빵 칼을 제공했다. 하지만 올 1월부터 이 같은 방침을 변경하면서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절감에 나섰다. 

플라스틱 빵 칼 없애기는 첫 시행 당시 운영 매장이 전국의 60여곳에 불과했다. 지금은 Z세대를 중심으로 한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전국 1300여개 매장에서 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이 외에도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종이 빨대 도입, 다회용 컵 할인제, 친환경 소재 소모품 도입 등 친환경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또 채식을 선호하는 베지테리안도 즐길 수 있도록 재료를 차별화하고, ‘얼스팩(earth pact)’과 옥수수 전분 생분해성 포장 필름 등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한 제품을 선보였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