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늘부터 이틀간 연찬회… 당정 소통 강화
국민의힘, 오늘부터 이틀간 연찬회… 당정 소통 강화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2.08.25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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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출범 이후 첫 연찬회… 장·차관 등 한 자리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4일 국회에서 열린 '2023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4일 국회에서 열린 '2023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25일부터 양일간 연찬회를 열어 당정 간 소통을 강화한다.

이들은 이날 오후 충남 천안시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연찬회를 갖고 당 현안에 대한 의견을 모은다.

연찬회에서는 당 내홍 수습을 위해 발족한 '주호영 비대위'의 운영 기간, 차기 전당대회 개최 시기, 이준석 전 대표가 당을 상대로 제기한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관련 대응 등이 논의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당에서는 권성동 원내대표와 주호영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와 소속 국회의원 115명 전원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선 장·차관 42명, 외청장 20명 등이 함께한다.

첫째날엔 이지성 작가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는 정당을 만드는 법', 김용하 순천향대 교수 '연금개혁 쟁점과 방향', 윤희숙 전 의원 '다시 뛰는 대한민국 경제' 등의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뒤 상임위별로 당정 분임토의를 갖는다.

이튿날엔 분임토의 및 자유토론 등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