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개최
금융위,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개최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2.08.2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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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증권·보험·카드·금융공기업·금융협회 등 58개사 참여
'2022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포스터. (이미지=금융위원회)
'2022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 포스터. (이미지=금융위원회)

오는 25일까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은행과 증권, 보험, 카드, 금융공기업과 금융협회 등 58개사가 참여하는 '2022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가 개최된다.

24일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금융감독원과 공동 후원하는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 6개 금융협회(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주최로 금융권 58개사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우선 6개 은행(기업·농협·신한·우리·하나·국민)은 현장 채용 면접을 실시한다. 우수면접자에게는 향후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적극적인 면접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우수면접자 선정 비율을 예년의 30%에서 35%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52개 금융사가 참석자를 대상으로 채용 상담과 사전 NCS 모의고사, 직무적성검사 등을 바탕으로 한 취업 컨설팅과 홍콩 해외 취업 상담도 한다.

40개 금융사 인사담당자가 업권별로 채용 전형과 인재상 등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진행하며 유튜브로도 생중계됩니다.

아울러 메타버스(가상현실)를 통해 금융권 면접을 체험하고 전문가의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받는 '메타버스 모의 면접관'이 올해부터 도입된다.

플랫폼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취업역량 자가 진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한 금융권 취업 정보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 자기소개서 분석과 NCS 모의고사 등을 통해 개인의 취업역량 진단하고, 금융권 취업백서에서 모든 참여기관의 직무 기술서를 조회할 수 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일자리 확보는 청년이 자립하는 첫 단계로써 주요국에서도 높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정부도 이 같은 일자리 마련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범부처 차원에서 창업과 취업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금융산업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금융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