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광주·전남 권리당원 투표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 득표율을 보였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합동연설회를 마친 뒤 공개된 권리당원 투표 결과 이 후보는 광주 78.58%, 전남 79.02%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박용진 후보는 광주 21.42%, 전남 20.98%를 나타냈다. 

15개 시도 누적 득표율은 이 후보가 78.35%, 박 후보가 21.65%다.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26.40%의 누적 득표율로 1위, 고민정 후보가 23.39%로 2위를 유지했다. 

뒤를 이어 서영교 후보(10.84%), 장경태 후보(10.84%), 박찬대 후보(9.47%)가 5위 안에 들었다. 

뒤를 이어 송갑석 후보(9.09%), 윤영찬 후보(6.63%), 고영인 후보(3.34%) 순이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27일에는 마지막 지역인 서울·경기 합동연설회가 열린다.

전국 순회경선이 마무리된 28일에는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 현장 투표 결과와 2차 국민 여론조사 및 일반당원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된다. 이날 결과를 합산해 차기 지도부를 선출한다.

[신아일보] 김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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