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누적 21.95%… 최고위원 정청래 고민정 서영교 장경태 박찬대 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전북 권리당원 투표에서도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76.81%의 압도적 득표율을 보였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일 전북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전북 지역 합동연설회 후 공개된 전북 권리당원 투표 결과 이 후보가 76.81%를 기록했다.
전북 장수 출신인 박용진 후보는 23.19%를 기록했다.
전북 지역 권리당원 선거인단 15만7572명 중 5만3682명(34.07%)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 후보의 권리당원 누적 득표율은 78.05%로 집계됐다. 지난주 충청권 순회경선에서 발표된 누적 득표율(73.28%)보다 4.77%포인트 상승했다.
박 후보는 이번에 득표율이 소폭 올라 누적 득표율 21.95%를 기록했다.
5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 경선은 이날까지 누적득표율이 정청래 후보가 27.76%로 1위, 고민정 후보가 23.29%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서영교 12.46%, 장경태 11.21%, 박찬대 10.10%, 윤영찬 7.60%, 송갑석 4.67% , 고영인 3.92% 순이다.
민주당은 21일 광주·전남 지역에서 합동연설회를 개최하고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한다. 오는 27일에는 마지막 지역인 서울·경기 합동연설회가 열린다.
전국 순회경선이 마무리된 28일에는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대의원 현장 투표 결과와 2차 국민 여론조사 및 일반당원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된다. 이날 결과를 합산해 차기 지도부를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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