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의 간판 게임 더블다운카지노가 올 상반기에도 2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출시 12주년을 맞아 이벤트로 흥행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19일 더블유게임즈 자회사 더블다운인터액티브(더블다운)에 따르면, 더블타운카지노는 올해 상반기 일평균 약 11억원 매출을 올리며 총 2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했다.

더블다운카지노는 2010년 출시된 가장 오래된 소셜카지노 게임 중 하나다. 200개 이상의 다양한 슬롯머신 게임을 통해 정통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의 재미를 제공한다. 특히 주기적인 콘텐츠 업데이트가 꾸준한 인기 비결이다.

더블다운은 더블다운카지노 출시 12주년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매일 주어지는 퀘스트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완료한 퀘스트 수에 따라 게임 내 재화인 코인을 제공한다.

더블다운은 12주년 이벤트와 함께 신규 콘텐츠 ‘피라미드 리그(Pyramid League)’를 업데이트했다. 피라미드 리그는 11개의 등급별로 유저들끼리 슬롯머신 게임으로 경쟁을 펼치는 콘텐츠다. 등급의 승격 및 강등이 이뤄지며, 유저는 매주 각 등급에 따라 각기 다른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더블유게임즈는 콘텐츠 업데이트가 더블다운카지노의 플레이 시간 증가와 매출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더블유게임즈는 지난 10일 ‘2022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신규 콘텐츠 도입 후 더블유카지노와 더블다운카지노의 7월 원화 매출 합계액이 2분기 월평균 대비 약 9% 증가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김인극 더블다운 대표는 “더블다운카지노가 지난 12년 동안 소셜카지노 분야에서 최고의 게임으로 남아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게임 콘텐츠 업데이트 등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장민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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