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와 ‘난지 캠핑장 시민참여 한강숲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캠핑 이용객이 지속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서울시 내 대표 여가 공간인 난지 캠핑장의 환경을 개선해 캠핑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KB증권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한강사업본부와 함께 난지 캠핑장에 7300여그루의 나무를 심어 녹음 공간을 조성하고 캠핑장 내 이용 시설을 개선한다. 또 취약계층 가족들을 초청해 캠핑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KB증권은 캠핑장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한강변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 시스템이 설치된 출입문을 설치하고 다리가 불편한 시민들이 화장실을 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휠체어용 경사 데크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들이 애용하는 난지 캠핑장에 친환경 식재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다양한 사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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