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2분기 영업손실 151억…적자폭 70% 줄여
진에어, 2분기 영업손실 151억…적자폭 70% 줄여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8.1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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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99% 증가…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 긍정 영향
진에어 항공기. [사진=진에어]
진에어 항공기. [사진=진에어]

진에어가 2022년 2분기 여행 심리 회복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적자 폭을 70%가량 줄였다.

진에어는 2022년 2분기 영업손실 151억원으로 전년 동기 영업손실 488억원 대비 적자 폭이 69.1% 감소했다고 12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액은 1264억원으로 전년대비 99.4%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전년 동기 504억원에서 적자 폭을 43% 줄여 287억원을 기록했다.

진에어는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와 여행 심리 회복에 따른 사업량 확대로 전년대비 매출액이 늘고 적자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2분기 국제선 여객 수송 실적은 7만6000여명으로 전년대비 약 1300% 증가했다.

진에어는 올해 하반기 코로나19 재확산과 고환율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여행 수요가 점차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