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하는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엔씨는 2022년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6293억원, 영업이익 123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6.8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04% 늘었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118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26% 증가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4088억원, 아시아 1446억원, 북미유럽 399억원이다. 북미유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4%, 전분기 대비 7% 증가했다. 로열티 매출은 360억원이다. 해외 및 로열티는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한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4752억원을 기록했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리니지W 2236억원, 리니지M 1412억원, 리니지2M 962억원, 블레이드앤소울 2는 142억원이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 257억원, 리니지2 226억원, 아이온 142억원, 블레이드앤소울 61억원, 길드워2 272억원이다.

리니지M은 5주년 업데이트 효과로 전분기 대비 22%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길드워2는 올해 2월 출시한 세 번째확장팩 매출이 본격 반영되며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하는 등 8개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성장을 달성했다.

엔씨는 △TL(MMORPG) △프로젝트R(배틀로얄) △프로젝트M(인터랙티브 무비) △BSS(수집형 RPG)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개발 중이다.

[신아일보] 윤경진 기자

윤경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