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보건소는 2일 경상남도청 서부청사에서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주관하는 2022년 건강올리고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산 방지를 위해 진주지역아동센터 관계자 13명, 사업 연구팀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관내 16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을 대상으로 사전 조사한 비만율 및 식생활 현황을 발표하고, 동국대학교 박찬호 교수의 ‘스포츠 참여를 통한 아동의 건강증진 전략’ 강연과 2022년 건강올리고 사업 소개 후 지역아동센터 건강 목표 선언 순으로 진행되었다.

‘건강올리고 사업’은 철인 3종 경기, 시나리오 기반 영양교육, 비대면 요리교실 및 비만 예방 교육 등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의 비만율 개선과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및 이용 아동의 부모 인식 개선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건강올리고 사업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식습관 개선과 비만 예방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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