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48 가상자산] 비트코인, 美 옐런 장관 경기침체 부정에 상승세
[07:48 가상자산] 비트코인, 美 옐런 장관 경기침체 부정에 상승세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2.07.29 0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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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업비트)
(이미지=업비트)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는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역성장을 기록했지만 경기 침체는 아니라는 발언에 상승세다.

29일 오전 7시48분 업비트에서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28일 오전 9시 기준) 대비 3.92% 상승한 313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6.27% 오른 228만8000원이다.

이날 가상화폐는 재닛 옐런 장관이 기자회견에서 미국 경제가 둔화하고 있지만 경기침체 국면은 아니라는 주장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2분기 GDP가 전분기 대비 0.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분기 -1.6%에 이어 연속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옐런 장관은 "우리는 경제 둔화를 목격하고 있다"면서도 "경기 침체는 전반적이고 광범위한 경제의 약화이며 이는 현재 일어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같이 재닛 옐런 장관이 경기침체를 부정하는 이유는 노동시장을 비롯해 주요 경제 부문이 양호한 것으로 내다 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미국의 2분기 고용은 110만개 증가했고 이는 지난 경기침체 당시 첫 석달동안 24만개 일자리가 감소한 것과 비교했을 때 상반된 것이다.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종가(28일 0시 기준)보다 3.38% 오른 314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5.58% 상승한 228만9000원이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