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북한 핵실험 실행 준비 돼 있다”
백악관 “북한 핵실험 실행 준비 돼 있다”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2.07.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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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핵실험 가능성도 면밀히 주시할 것”
미국이 북한 핵실험 실행이 준비돼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연합뉴스TV)
미국이 북한 핵실험 실행이 준비돼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연합뉴스TV)

미국이 북한 핵실험 실행이 준비돼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26일(현지시간)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할 준비가 모두 완료됐다”면서도 구체적 시기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고 연합뉴스가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커비 조정관은 26일(현지시간) 언론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의 어떤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서도 매우 면밀히 주시하겠다”라며 “북한이 핵 도발을 실행한다면 한반도의 불안정성을 키우는 것으로, 동맹국‧파트너국가 함께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바이든 행정부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대화 및 외교가 최선이라는 생각으로 이를 추구해 왔다”고 강조했다.

또 “미국은 북한에 어떤 적대적 의도도 갖고 있지 않다. 모든 것은 대북정책 검토의 결과”라고 덧붙였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