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수도계량기 동파 조심하세요”
“동절기 수도계량기 동파 조심하세요”
  • 태백/김상태기자
  • 승인 2009.12.1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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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동파방지 안내문 일반수용가등에 배부
태백시는 다른 지역에 비해 겨울이 길고 추운 탓으로 동절기 기간 중에 수도계량기 동파발생 빈도가 높음에 따라 상수도 수용가를 대상으로 계량기 동파예방(기온하강시 보온에 주의 등)을 위한 홍보활동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동절기 수도계량기 동파예방을 위한 홍보활동기간을 12월부터 내년 4월까지로 설정하고 수도계량기 동파방지를 위한 안내문 2만부를 제작, 일반수용가와 상가 등에 배부하는 등 사전예방 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특히, 수도계량기 검침시 동파여부에 대한 사전 점검활동과 함께 동파예방을 위해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기울려줄 것을 당부하고, 올 겨울철에는 수도계량기 동파가 없도록 상수도업무에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계량기 동파발생 원인은 수도계량기 보호 통에 외부로부터 찬 공기가 스며들어 발생할 우려가 있고, 수돗물을 장시간 사용하지 않았거나, 계량기 보호통의 노후로 뚜껑 및 보온재가 파손되어 발생하므로 계량기 보호 통안에 헌옷등 보온재로 채우고 계량기통의 틈새를 테이프로 막거나 비닐커버로 덮어 찬 공기 유입을 차단하며, 아파트 및 공동주택에서는 출입구 문과 각층의 복도 또는 계단의 창문을 닫아 외부의 찬 공기를 차단하고 혹한으로 인해 동파가 우려될 경우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수돗물을 흐르게 하여 받아 사용하며, 수도계량기가 얼었을 때는 헤어드라이기나 미지근한 물부터 점차 따뜻한 물로 녹이면 된다.

시 관계자는 “수도계량기가 얼어서 유리가 깨지면서(파손) 단수가 되어 장시간 방치하면 관로가 얼어 복구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부담하게 되므로 계량기 동파시 즉시 상하수도 사업소 상수도운영팀(550-2732, 2735)으로 신고하여 교체해야 한다고,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