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출판사, 굿네이버스 업무 협약으로 미얀마 아동 돕는다
금성출판사, 굿네이버스 업무 협약으로 미얀마 아동 돕는다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2.07.2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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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회 공헌 확대로 ESG 경영 활동 강화
금성출판사와 굿네이버스 업무 협약식.[사진=금성출판사]
금성출판사와 굿네이버스 업무 협약식.[사진=금성출판사]

금성출판사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미얀마 대상 아동 친화적 교재 출판 및 교육 인프라 확산을 위한 사회 공헌 업무 협약’을 통해 글로벌 사회 공헌 캠페인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미얀마는 2021년 군부 쿠데타 발생, 국가 비상사태 선언 이후 전국 임시 휴교 및 등교 거부가 장기화됨에 따라 아동들의 교육받을 권리가 박탈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 온 금성출판사가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활발히 수행 중인 굿네이버스와의 협약을 통해 책을 접하기 어려운 미얀마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지식의 다양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19일 오후 3시 금성출판사 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금성출판사, 굿네이버스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회 공헌 활동에 뜻을 모았다. 금성출판사는 미얀마 아동들에게 기초 학습 능력 습득이 필요하다는 점을 착안해 자사의 수학, 과학 콘텐츠인 과학지식만화 Aha!(전집 80권), 개념원리 365 수학, 개념원리 365 과학을 제공한다. 해당 콘텐츠는 미얀마어로 번역한 뒤 현지에서 인쇄, 제본해 굿네이버스 미얀마 10개 사업장, 140개 마을 2만4000여 명의 아동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금성출판사는 자사의 경영 방침 중 하나인 환경·사회적 책임을 고려하는 기업으로 앞장서기 위해 이번 ‘글로벌 사회 공헌’ 캠페인을 진행했다.

금성출판사 관계자는 “국내 출판과 교육을 이끌어온 금성출판사가 국내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교육에도 기여하고자 글로벌 사회 공헌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미얀마 아동들에게 금성출판사의 경험과 기술을 적극 공유해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금성출판사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사업과 캠페인을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금성출판사는 올 초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마포구 지역사회에 5000만원 상당의 도서와 장학금을 기부했으며 본사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환경보호 실천 ‘그린오피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금성출판사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ESG 경영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yo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