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 지식경영 대상 혁신상 수상
안동병원, 지식경영 대상 혁신상 수상
  • 안동/강정근기자
  • 승인 2009.12.17 14: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사위 “학습동아리 운영, 고객서비스 향상 돋보여”
안동병원(이사장 강보영)이 매일경제ㆍ부즈&컴퍼니 지식경영 대상에서 지식경영 대상 혁신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15일 오전10시 매경미디어센터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이날 안동병원과 함께 인천국제공항공사, 신한카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용보증기금, 우미건설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지식경영대상은 총 32개사가 참가해 경쟁을 벌였으며 서류평가, 현지평가를 거쳐 지난 8일 최종 수상 기업이 결정됐다.

역대 대상 수상 기업은 삼성중공업(10회),만도(9회),포스코(8회) 등이 수상했으며 안동병원은 제1회 지식경영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심사위원회는 “안동병원은 의료업계에서 지식경영 선도 기관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데 최고 경영자의 강력한 지식경영 의지가 돋보이고 병원 내 자율형 문제해결 모임인 학습동아리(CoP :Community of Practice)를 조직개편, 인사평가제도 개선 등에 활용하고 있는 점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CoP는 업무/서비스 등에 자주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팀별 전문가들이 모여 지식을 공유하거나 학습하고 업무 및 서비스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활동. 또한 Crinical Path(진료표준지침)를 개발해 일부 질환의 경우 환자가 입원할 때 퇴원할 때까지의 의료시술에 대한 절차를 미리 알려주어 진료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안동병원은 지식아카데미, KAIST 지식경영연구센터, 세계지식포럼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의료품질향상, 고객서비스 향상, 업무효율성 제고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