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A기초의회 민주당 “대화와 타협 통해 상생하는 기초의회 만들어야”
인천 A기초의회 민주당 “대화와 타협 통해 상생하는 기초의회 만들어야”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2.07.1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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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첫 회기 마무리 입장문 발표

“일선 기초의회 여·야 할 것 없이 타협과 대화를 통한 상생으로 구민들을 위해 진정 무엇이 우선인지 깨달아야 합니다.”

인천지역 일선 A기초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17일 전반기 첫 회기를 마친 소감을 담은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마지막 본회의마저 불참한 것”을 지적했다.

이들은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일방적 원구성 운운하며 의회일정 보이콧을 선언했지만, 이것은 말도 안되는 핑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14일 진행된 복지도시위원회 조례심의 과정에서 국민의힘 출신 구청장이 제출한 민생안건들이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의 불참에 따른 의결정족수 미달로 계류 처리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또한 “의장의 요청에 따라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요구한 각 상임위별 위원 조정을 위한 사보임을 마지막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약속했으나, 이 마저도 국민의힘이 파기했다” 고 비난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의회일정 보이콧은 집권여당이 보여 줄 행태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또 이들은 “다가오는 9월 열릴 정례회에는 책임 있는 집권여당의 모습으로 의회일정에 협조하길 바란다”라고 촉구하며 “민주당은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을 향한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