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지지율 변동, 더 열심히 하란 국민들 뜻으로 해석"
대통령실 "지지율 변동, 더 열심히 하란 국민들 뜻으로 해석"
  • 강민정 기자
  • 승인 2022.07.0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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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만 보고 간단 점에선 달라진 점 없어"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하락세를 탄 가운데 대통령실이 8일 "국민만 보고 간단 점엔 달라진 점이 없다"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국정 지지도가 30%대로 주저앉았다'는 질문에 "지지율이 올라갈 때나 내려갈 때나 더 열심히 하란 국민들의 뜻으로 항상 해석하고 신경 쓰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공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극정평가는 37%로 집계됐다. 취임 이후 2달 만에 40%대 아래로 내려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여론조사에서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선 일명 '데드크로스' 현상이 벌어진 데 대해 "선거 때 선거운동을 하면서도 지지율은 별로 유념치 않았다. 별로 의미가 없는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참의원 선거 유세 중 총상을 입어 쓰러진 것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일단 언론 보도를 보고 그 상황이 어떤진 알고 있다"면서 "구체적으로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이야기를 듣고 확인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입장을 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mj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