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아신아트컴퍼니는 오는 7월19일(화) 아신극장 1관에서 ‘중장기창작지원사업’의 일환인 레지던시 시즌단원들의 상반기 워크숍 리딩씨어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작품으로는 연극 <페다고지>를 선보인다.

202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공연예술 중·장기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된 극단아신아트컴퍼니는 대전지역의 신진배우들을 양성하기 위해 시즌단원들을 모집하여 레지던시 프로그램 및 배우훈련을 진행하였다.

레지던시 시즌단원 상반기 워크숍은 상반기동안 화술, 움직임, 보컬 등 다양한 배우훈련을 통해 성장한 단원들의 역량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 된 프로그램이다.

리딩씨어터로 진행하는 ‘페다고지’는 어느 변두리 마을의 교회 장로와 호프집 사장, 그리고 한 여자와 남자가 얽혀 사건과 재판을 통해 인간의 신념을 맞닥뜨리게 되는 아이러니를 담은 연극이다. 또한 신념과 현실이 만나 두 심리가 충돌하는 역설적인 상황을 심도 있게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백훈기 연출은 “배우의 꿈을 가지고 모인 시즌단원 6명이 함께 훈련하고 연습한 성과를 발표하는 워크숍 공연이니 만큼 많은 분들이 함께 격려하는 마음으로 작품을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신념과 현실의 충돌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군상의 모습을 재판이라는 신선한 상황으로 그려낸 <페다고지>는 오는 7월19일 대흥동 아신극장 1관에서 공연된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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