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이브’ 이상엽, 온냉 넘나드는 연기 눈길… ‘서브병’ 유발자 등극
수목드라마 ‘이브’ 이상엽, 온냉 넘나드는 연기 눈길… ‘서브병’ 유발자 등극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2.07.0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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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사진=tvN)

배우 이상엽이 ‘이브’에서 온냉(溫冷)을 넘나드는 독보적인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7일 소속사 웅빈이엔에스 따르면 이상엽은 tvN 수목드라마 '이브'에서 대통령 비서실장이자 짧은 인연이지만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던 이라엘(서예지 분)에게 마음이 깊어진 서은평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수목드라마 '이브'가 갈수록 흥미를 더해 가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배우 이상엽이 입체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극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는 회차를 거듭할수록 온냉을 오가는 독보적 매력을 발산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그는 늘 뒤에서 이라엘을 챙기는 것은 물론 그녀를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는 등 다정한 ‘온미남’의 정석을 보여왔다. 하지만 이라엘을 힘들게 하는 존재 앞에서 보여준 냉정하고 차가운 모습은 색다른 매력을 안기며 흥미진진함을 더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일 방송에서 김정철(김해균 분)과 한판로(전국환 분)에게 경고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또한 강윤겸(박병은 분)과 서로를 견제하면서 미묘하게 기 싸움을 벌이는 두 사람의 모습은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이상엽은 서은평을 통해 차가움과 따듯함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온냉 매력을 제대로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속에 안착했다. 날카로운 눈빛으로 서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반전 면모는 보는 이들을 점점 빠져들게 만들었다.

한편 배우 이상엽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tvN 수목드라마 ‘이브’는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