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은 지마켓글로벌의 사명을 ‘지마켓’으로 변경한다고 7일 밝혔다.

회사형태 또한 유한책임회사에서 주식회사로 전환한다.

신세계그룹은 “주식회사 전환을 통해 기업 경영활동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사명을 브랜드(G마켓)와 통일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6월30일 이마트를 통해 미국 이베이 본사가 보유한 이베이코리아 지분 약 80.01%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그 해 10월29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 이후인 11월11일 지마켓글로벌 지분인수를 위한 이사회 승인을 얻어 같은 달 15일 지마켓글로벌을 이마트 종속회사로 품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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