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즉석밥 '식감만족' 출시…'진밥·된밥 취향 차별화'
오뚜기, 즉석밥 '식감만족' 출시…'진밥·된밥 취향 차별화'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7.0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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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다양한 니즈 속 시장 성장세
'오뚜기밥' 이어 포트폴리오 다각화
오뚜기의 즉석밥 신제품 '식감만족' 4종. [사진=오뚜기]
오뚜기의 즉석밥 신제품 '식감만족' 4종. [사진=오뚜기]

오뚜기가 ‘오뚜기밥’에 이어 즉석밥 신제품 ‘식감만족’ 4종을 선보이며 성장세를 보이는 즉석밥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오뚜기는 최근 들어 건강 트렌드 확산으로 국내 즉석밥 시장 내 ‘잡곡밥’ 수요가 가파르게 늘고,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하기 위해 새로운 유형의 식감만족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실제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올 5월 기준 국내 즉석밥 시장 규모는 462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8% 증가했다. 이중 잡곡밥 시장은 859억원으로 전체의 18.6%를 차지한다.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18.6% 늘어난 수치다.   

오뚜기의 식감만족은 고온·고압 처리 후 증기로 취반하는 2단 가열 방식을 적용해 밥알의 찰기를 높였다. 백미와 차수수, 찰기장 등 모든 곡물은 100% 국내산을 사용했다.

종류는 백미밥 2종, 잡곡밥 2종 등 총 4종이다. 식감만족 백미밥 2종은 ‘찰기 가득 진밥’과 ‘고슬고슬 된밥’이다. 진밥과 된밥으로 갈리는 소비자 취향을 반영했다. 잡곡밥 2종은 ‘찰진 흑미잡곡밥’과 ‘부드러운 현미잡곡밥’이다. 

오뚜기는 식감만족 론칭으로 기존의 오뚜기밥을 포함해 총 13종의 즉석밥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즉석밥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폭넓은 선택지를 제시하고자 신제품을 선보였다”며 “현재 네이버 오뚜기 스토어에서 선 판매 중이며, 곧 다른 유통채널에서 판매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뚜기 식감만족은 네이버 오뚜기 스토어 기준 12개입(혼합) 1만85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진밥·된밥은 개당 1450원, 잡곡밥은 개당 1850원이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