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신청사 건립 힘찬 가동 시작
여주시, 신청사 건립 힘찬 가동 시작
  • 김진태 기자
  • 승인 2022.07.0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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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이충우 여주시장 취임
첫 결재 ‘여주시 복합행정타운 건립 추진 계획’
 

이충우 여주시장의 주요 공약사항인 '여주시 신청사 건립 계획'이 본격 추진에 나선다.

이 시장은 취임 첫날인 1일 '여주시 복합행정타운 건립 추진 계획'을 '제1호'로 결재했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신청사 건립을 민선 8기에 들어서 강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시는 1979년도에 건립되어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는 본관동을 비롯하여 1988년도에 의회동, 1994년도에 신관을 건립하여 사용하고 있으나, 비좁고 낡은 청사로 인해 시청 앞 빌딩 3개 층을 매입하여 별관으로 사용하고 있어 시민들과 직원들의 불편함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여주시 신청사 건립 계획은 민선 2기인 1999년도부터 시작되었으나 본격적인 추진으로 이어지지 못하여 오다가 민선 7기 공약에 따라 “여주 초등학교가 역세권으로 이전하게 되면 현 시청 부지와 여주 초등학교 부지를 포함하여 신청사를 건립하겠다”고 하였지만 이 또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의 재검토 결정으로 투자심사를 다시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이시장은 미래 100년을 시민과 함께 할 여주 신청사 신축 부지를 공론화 위원회를 구성, 여론을 적극 수렴하여 시민의 뜻을 반영한 최적의 부지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시청사 이전과 함께 핵심공약으로 내세운 축산분뇨공공처리시설 확충, 제2여주대교 등을 추진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공론화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제정’ 방침도 함께 결재했다.

공론화위원회는 전문가와 시의원, 공무원 등의 인력 풀을 바탕으로 주요 현안이나 정책 추진 시 시민 참여와 숙의를 통한 공감대 형성 및 정책방향 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취임식 당일 이 시장은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시민과 함께 하는 여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진태 기자

jintae12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