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박용하, 벌써 12주기…영원한 한류 스타
故 박용하, 벌써 12주기…영원한 한류 스타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2.06.30 1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故 박용하. (사진=요나엔터테인먼트 갈무리)
故 박용하. (사진=요나엔터테인먼트 갈무리)

한류스타로 최고의 주가를 달리던 배우 고(故) 박용하가 우리 곁을 떠난 지 1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팬들은 여전히 그의 죽음을 받아들이기 힘들다며 애도의 글을 올리고 있고, 그의 지인들도 12년이 흐른 이 시간까지 묘소를 찾아 그를 추모하고 있다.

30일 각 SNS에는 박용하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그리움과 아쉬움을 담은 추모 글이 넘쳐난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 받으며 그 누구보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던 그였기에 팬들의 아쉬움은 마치 어제와 같은 안타까움이 담겨있다.

박용하는 2010년 6월3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처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향년 33세였다.

앞날이 창창했던 탑 스타의 죽음에 많은 사람들은 충격에 빠졌다. 더욱이 스스로 생을 마감헀다는 보도가 나오자 말없는 탄식이 이어지기도 했다.

사망 당시 경찰 발표 내용에 따르면 박용하는 암 투병 중인 부친의 병세를 많이 걱정해 왔고, 연예계 활동 등(당시 1인 기획사 설립) 스트레스가 컸던 것으로 짐작된다.

탑 스타 반열에 올랐던 박용하이기에 연예계 지인들과 팬들의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드라마 ‘겨울연가’를 통해 한류 스타로 거듭나면서 국내는 물론 일본과 중국 팬들의 추모도 잇따랐다.

12주기를 맞은 이날,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박용하의 묘소를 찾아 추모의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많은 연예계 지인들과 팬들의 추모 글이 속속 게재되고 있다.

한편, 1977년생인 박용하는 1994년 MBC ‘테마극장’을 통해 데뷔했으며 으로 이후 드라마 ‘보고 또 보고’, ‘겨울연가’, ‘온에어’ 등 히트작을 연이어 냈다. '

이 외에도 앨범을 발표하며 가수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던 중 세상을 떠났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