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상봉동 주민자치회, ‘여름밤 주민초청 무료영화 보는 날’ 운영
진주시 상봉동 주민자치회, ‘여름밤 주민초청 무료영화 보는 날’ 운영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2.06.2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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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관람 중인 주민들/진주시
영화 관람 중인 주민들/진주시

경남 진주시 상봉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3일 오후 7시, 영화 ‘오!문희’를 시작으로 4주간 ‘여름밤 주민초청 무료영화 보는 날’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영화 관람은 그동안 계속됐던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고, 평소 영화관을 찾아가기 힘들었던 어르신들이 문화여가 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에서 준비했다

영화를 관람한 지역주민들은 “무더운 여름밤에 쾌적한 공간에서 즐겁게 영화를 볼 수 있게 해주시고 간식도 준비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기뻐했다.

김기식 회장은 “문화혜택이 적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무료영화 보는 날을 운영하게 되었는데,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힘이 난다”며 “주민 모두에게 멋진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임정희 상봉동장은 “상봉옹달샘이 점점 주민들이 뜻깊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행정과 주민이 협력해 살기 좋은 상봉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상봉동 ‘여름 밤 주민초청 무료영화 보는 날’은 7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운영되며, 영화 ‘수상한 그녀’,‘덕구’,‘전국노래자랑’을 상영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