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힘찬 성장의 계절을 맞아 신아일보가 이 땅에 뿌리를 내리도록 지혜와 힘을 다해 주신 신아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주지하시는 바와 같이 최근 우리나라의 신문기업들은 가장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습니다.
그러나 위기는 곧 기회입니다.
우리들은 이와 같은 어려움을 일치단결해서 극복하면서 올해에는 명실상부한 전국종합일간지로써 면모를 일신했으며, 미래의 권위지로 도약하는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창간 일을 맞아 그동안 신아일보를 애독해주신 독자여러분과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본지의 발전에 매진해온 전국의 지사·지국장님들 그리고 본사 임직원들과 함께 축하를 나누고자 합니다.
돌이켜보면 신아일보가 젊은 신문, 열린 신문, 정도로 가는 신문의 기치를 높이 들고 출범한 것이 바로 어제의 일인 듯 생생하지만, 광고시장의 위축과 급변하는 신문기업의 환경변화에 따라 그동안 많은 신문들이 도태된 것은 사실이며, 현재도 몰락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행히도 우리는 경영진과 전 사원이 꽁꽁 뭉쳐서 그동안 최선을 다해왔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창의성을 살려 신문기업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써, 빠른 시일 안에 전국 최대의 일간지로써 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
차별화된 신문 제작
신문기업의 환경변화는 국내시장에 국한된 일만은 아닙니다.
이는 세계적인 추세로써 선발 신문들은 컬러 사진과 다양한 그래픽의 사용, 보도 중심의 기사에서 기획기사 중심으로의 전환, 비즈니스 영역 확장 등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는 것입니다.
이 같은 풍토에서 신아일보는 차별화의 적극적인 추진, 상품성 있는 신문의 제작, 재미있는 지면의 구성 등을 통해 이미 독자들이 찾는 신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입니다.
신아일보는 국가와 민족을 최우선으로 하며, 국민의 알 권리에 최선을 다하는 전통적인 가치관에 충실하고자 합니다.
시민들로부터 존경받는 신문, 그리고 인류사회에 보탬이 되는 언론매체로서의 역사적인 사명을 다하고자 합니다.
창간 일을 맞아 애독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리며, 전국의 신아가족 여러분과 본사 임직원들과 함께 그동안의 괄목할 만한 성장과 발전을 자축하는 바입니다.
2006년 6월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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