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대학생 헤지펀드' 콘서트…운용전문가와 '소통의 장'
금투협 '대학생 헤지펀드' 콘서트…운용전문가와 '소통의 장'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2.06.2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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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명 참석해 큰 관심…창업에 얽힌 철학·절차·투자전략 등 강연
(왼쪽부터) 윤정인 피보나치자산운용 대표, 이주상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전무, 박경도 DS자산운용 본부장, 나석진 금융투자협회 자산운용부문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센터 불스홀에서 '2022년 제4회 헤지펀드 콘서트'를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금융투자협회)
(왼쪽부터) 윤정인 피보나치자산운용 대표, 이주상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전무, 박경도 DS자산운용 본부장, 나석진 금융투자협회 자산운용부문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센터 불스홀에서 '2022년 제4회 헤지펀드 콘서트'를 진행 중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는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센터 불스홀에서 '2022년 제4회 헤지펀드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헤지펀드 콘서트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헤지펀드 시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약 200명의 대학(원)생이 참석해 헤지펀드 시장과 산업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서 윤정인 피보나치자산운용 대표와 이주상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전무, 박경도 디에스자산운용 본부장은 주제발표와 자유토론 연사로 나섰다.

윤정인 피보나치자산운용 대표는 '헤지펀드 운용사 창업 스토리'를 주제로 발표했다.
 
윤 대표는 모건스탠리, 도이치증권 런던 본사 근무 경력으로 지난 2021년 헤지펀드 운용사를 창업한 경험을 토대로 본인의 창업 철학과 헤지펀드 시장과 산업의 비전에 대해 대학생들과 공유했다.

이어 이주상 전무는 헤지펀드 투자전략에 대해 대학생들에게 설명했다. 이 전무는 대우증권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현재 타임폴리오자산운용 경영기획본부를 맡아 기획, 마케팅, 판매 등을 관장하고 있다. 

박경도 본부장은 '헤지펀드 시장과 산업 관련 자유 토크(Talk)'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박 본부장은 헤지펀드 운용사의 인재상, 헤지펀드 매니저의 일상, 헤지펀드 운용사의 다양한 직무(상품․마케팅, 애널리스트, 준법감시인 등)에 대해 학생들에게 설명해 취업준비생의 이해를 도왔다.

나석진 금융투자협회 자산운용부문 대표는 "헤지펀드 산업에 대한 대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이번 헤지펀드 콘서트를 통해 대학생들이 헤지펀드 운용사의 투자 철학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환태 금융투자협회 자산운용지원2부장은 "앞으로도 한층 더 내실 있고 다양한 콘텐츠로 행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h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