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뜻 따른다는 원칙 변함없다"
"국민뜻 따른다는 원칙 변함없다"
  • 양귀호기자
  • 승인 2009.12.0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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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세종시,과도한 인센티브 주지 않을 것"
정운찬 국무총리는 7일 세종시와 관련, "국민의 뜻에 따르겠다는 기본원칙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 뜻에 따른다는 원칙에 변함이 없느냐"는 민주당 강운태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

정 총리는 "세종시민관합동위원회는 열린마음으로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세종시 수정안 발표는 국회 일각의 요청으로 내년 1월로 연기됐다.

12월말이나 1월 초나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종시 이전 기업 인센티브 논란에 대해서는 "세종시와 혁신도시는 별개 문제"라며 "과도한 인센티브는 주지 않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정 총리는 4대강 사업과 관련, "주민들이 반대하면 4대강 사업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답했다.

한나라당 정태근 의원이 "주민이나 지역 단체장이 국가재원 적정성을 봐서 (자신들의 4대강 사업은) 늦춰야 한다고 하면 늦춰야 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이처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