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나이퍼' 설기현이 또 다시 팀의 승리에 함께 기뻐하지 못했다.
설기현(30)의 소속팀 풀럼FC는 6일 자정(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09~201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선더랜드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풀럼은 전반 7분 만에 바비 자모라가 터뜨린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 1골 차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이날 경기에서 풀럼의 로이 호지슨 감독(62)은 2장의 교체 카드를 활용했지만, 설기현의 이름은 불리지 않았다.
설기현은 10월26일 맨체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후반 45분에 교체 출전한 뒤 6경기째 호지슨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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