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배스킨에서도 네이버플러스 혜택 누린다
파리바게뜨·배스킨에서도 네이버플러스 혜택 누린다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6.2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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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SPC, 통합 제휴…네이버페이-해피포인트 멤버십 연동
디지털 콘텐츠 사용기능 추가…음악이용권 등 콘텐츠 고도화
[이미지=네이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해피포인트 통합 제휴 안내[이미지=네이버]

네이버가 SPC와 손잡고 유료 구독 회원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혜택을 강화한다.

네이버는 SPC그룹의 토털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Secta9ine)과 함께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해피포인트 통합 제휴로 오프라인 멤버십 혜택을 대폭 넓힌다고 22일 밝혔다.

네이버 멤버십 사용자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등 SPC그룹 매장 7000여곳에서 네이버페이 현장결제를 하면 다양한 적립·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게 골자다.

멤버십 회원들은 네이버페이에 해피포인트 멤버십 연동 후 매장에서 현장결제 진행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최대 5% 적립과 브랜드 최대 5% 할인이 이뤄진다. 해피포인트도 최대 3% 추가 적립된다.

양사는 제휴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에서 처음으 적립·할인을 받은 멤버십 회원에게는 각 브랜드별로 네이버페이 포인트 1000포인트씩 총 3000포인트를 제공한다. 섹타나인에서는 복권을 긁으면 해피포인트 최대 1만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해피 로터리(HAPPY LOTTERY)’ 이벤트도 진행한다.

양사의 이번 제휴는 온라인과 F&B(식음료)를 대표하는 멤버십 간 결합으로 다양한 시너지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양사가 제공하는 서비스 모두 MZ세대들이 자주 이용하는 만큼 1020 사용자 중심으로 제휴 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호응이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또 이번 협업으로 네이버 멤버십 사용자들이 체감하는 사용성도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으로 빠르게 확장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섹타나인 관계자는 “네이버와의 이번 멤버십 서비스 제휴를 시작으로 O2O(Online to Offline), 커머스 플랫폼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넘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과 편의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또 오는 29일부터 멤버십 혜택에 여러 디지털 콘텐츠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다. 현재는 디지털 콘텐츠 중 매달 1개씩 선택해 이용하는 구조였다면 추가 결제(1개당 4900원)를 통해 티빙, 스포티비 나우 등 원하는 콘텐츠를 월 최대 4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는 경쟁력 있는 디지털 콘텐츠를 모아놓은 만큼 여러 가지 콘텐츠를 동시에 이용하고 싶어 하는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라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같은 날부터 마이박스 80기가바이트(GB)를 멤버십 회원의 기본 혜택으로 제공한다.

한재영 네이버 사업개발센터장은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네이버 멤버십의 지향점이 멤버십 혜택을 다양화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SPC그룹과 제휴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폭넓게 아우르는 혜택을 또 한 번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추후에도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