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환 회장을 비롯한 한국마사회 임원들이 청렴 리더로서의 자질을 높이고자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의 ‘청렴 리더십’ 과정을 수강했다. 

16일 마사회에 따르면, 정기환 회장과 이재욱 상임감사위원 등 임원 6명은 앞서 15일 권익위가 운영하는 충청북도 청주시 소재의 청렴연수원을 방문했다. 청렴연수원은 청렴인재 양성을 위해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담당하는 전문기관이다. 

이날 열린 제6기 청렴 리더십 교육에는 정기환 마사회장을 포함해 주요 공공기관 고위 공직자 40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고위 공직자가 알아야 할 반부패 주요법령과 청렴 리더십을 주제로 한 특강 형식으로 진행됐다.

마사회의 이번 교육 수강은 리더들이 지녀야 할 윤리적 리더십을 기르고 부패 없는 공정한 조직문화를 선도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것이다.  

정기환 마사회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임원들의 청렴 마인드를 새롭게 확립해 공정하고 올바른 조직을 만들기 위한 이정표를 직원들에게 제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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